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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리안더비서 김민재 '데뷔골+데뷔도움'… 뮌헨 3-0 대승
김민재(27, 바이에른 뮌헨)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'코리안 더비'에서 데뷔골과 데뷔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-0 대승을 이끌었다.
김민재는 18일(한국시간)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3-2024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.
김민재는 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의 머리를 맞고 굴절된 볼을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.
김민재의 분데스리가 데뷔골이자 첫 득점이었다. 김민재는 후반 17분에는 상대 진영 페널티 지역 안에서 공을 탈취한 뒤 왼쪽 측면으로 돌파하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패스를 연결했다.
레반도프스키는 김민재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터뜨렸다.
김민재는 후반 38분에는 상대 공격을 차단하며 팀의 세 번째 골을 지켜냈다.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.
또한, 공격 전개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.
뮌헨은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슈투트가르트를 3-0으로 완파하고 리그 10연승을 달성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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